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백악관에 있다면 한국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으로 매년 약 13조 원을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를 '머니 머신'이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/ 미국 전 대통령 : 제가 지금 (백악관에) 있었다면 연간 100억 달러를 지불 했을 겁니다. 그들은 기꺼이 그렇게 했을 겁니다. 한국은 머니 머신이니까요.] <br /> <br />이달 초, 한미가 합의한 2026년 방위비 분담금은 1조5천192억 원인데, 9배에 가까운 분담금을 받아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이 블룸버그와 대담에 나선 가운데 최근 경합주 지지율에서 고전하고 있는 해리스 부통령은 친트럼프 성향의 폭스뉴스와 첫 인터뷰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호랑이굴로 들어가 무당층 유권자는 물론 보수층 표심에 직접 다가서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[카멀라 해리스/미국 부통령 : 치열한 경쟁이고 오차범위 내 경쟁입니다. 이 나라 곳곳을 다니며 여러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를 이야기하고 사람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승부를 가를 경합주 조지아에서도 대면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안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데. 이번 허리케인 헐린 피해를 같이 입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이틀 뒤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미 NBC 방송이 전국 유권자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%가 사전투표를 했거나 할 계획이라고 밝혀 대선 당일 투표하겠다는 44%의 응답을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것이 지금까지 분석이었지만 이번 대선은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유불리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사전투표가 실시되면서 양측 후보들은 미디어를 통해 가급적 많은 유권자를 만나 지지층은 물론 반대편 표심까지 끌어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1608243766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